영웅, 정직한 후보2, 놀면 뭐하니? 등
영화와 예능 오가며 활약중인 그녀의
남친같은 남사친들 이야기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 욕쟁이 황진희 역을 통해 찰진 욕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박진주. 하지만 그 때의 강렬한 인상 때문인지 핫 데뷔를 했음에도 오히려 이후 한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녀였는데요.
하지만 최근엔 영화면 영화,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정말이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 특히 영화 ‘영웅’에서 박진주를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 마진주 역을 맡아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박진주에겐 잘 알려진 연예계 남사친이 두명 있는데, 바로 이시언과 곽동연입니다. 특히 이시언과는 서울예대 선후배로 대학시절부터 이시언이 박진주에게 맨날 못생겼다고 놀릴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고등학교 동창으로만나 약혼한 커플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너무 친한 사이라 오히려 쑥쓰러워 하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찰떡같은 커플 연기를 선보였던 두 사람.
이시언은 ‘다시 만난 세계’ 촬영 후 인터뷰에서 “박진주와 연인 발전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절대 없다. 60살까지 둘 다 결혼 안 하고 있으면 그 때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이시언이 박진주를 두고(?) 먼저 결혼하자 박진주는 “정말 다행이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박진주와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절친이 한명 더 있는데요. 바로 곽동연입니다. 이시언과 함께 출연했던 ‘모던 파머’를 통해 친해진 둘. 이 쪽은 박진주가 계속 애정 표현을 하고 곽동연은 철벽을 치는 쪽에 가까운데요.
최근 곽동연이 스페셜 DJ로 출연한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온 박진주는 곽동연을 향해 “마음을 훔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며 경고를 날리기도 했죠.
올해 초 한창 빅마우스 촬영중이던 곽동연에게 커피차를 보낸 박진주. 커피차에는 군복을 입은 곽동연의 사진과 “동연아 누나는 기다릴 수 있어”라는 멘트가 함께 했습니다. 완전한 무표정으로 인증샷을 찍은 곽동연의 철벽 표정이 압권이었죠.
한 인터뷰에서 곽동연과의 사이를 묻자 “서로 킹받게(열받게) 하는걸 즐기는 사이”라며, “킹받아 하는 모습을 보면 희열을 느낀다”고 이야기 한 그녀인데요.
남사친 여사친이 많은 연예계라지만 그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우정을 쌓아 나가는 중인 박진주. 배우로도 예능인으로도 승승장구하는 그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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