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사업가의 색다른 근황
2007년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슈퍼모델’에서 멤버들의 워킹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모델 성휘.
188cm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2002년 모델로 데뷔한 성휘는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 패션쇼의 캐스팅 0순위를 자랑하기도 했다.
10년 전 성휘는 “돈이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연락에 모델 활동을 그만 두고 고향인 충남 보령으로 귀향해 부모님이 운영중이던 멸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장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당시 부채만 12억이었다는 멸치사업은 성휘가 뛰어든 뒤 3년만에 부채를 상환했다고 한다.
막상 어머님은 그의 연예계 복귀를 바랐지만 기꺼이 멸치잡이 후계자의 길을 선택한 성휘는 멸치잡이, 건조뿐만 아니라 멸치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멸치강정과 칩을 개발해 특허를 따 낸 성휘는 커피와 함께 말린 멸치를 판매하는 ‘수산물 카페’를 운영하며 연 매출 21억을 달성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피와 땀으로 일궈온 멸치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부모님이 지내온 험난한 세월을 보상하는 거라 믿는다는 그.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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