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
여왕과 결혼해서 받는 어쩔 수 없는 질문들
지난 7월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엄청난 발표가 있었드랬다. 바로 ‘피겨여왕’ 김연아가 10월의 신부가 된다는 것. 상대는 5살 연하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
해당 사실이 발표되자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고우림. 두 사람의 결혼이 얼마나 화제냐면 지난 12월 8일 구글에서 발표한 ‘2022 올해의 검색어-K팝 아티스트’ 부문에서 뉴진스에 이어 고우림이 2위를 차지했을 정도.
여하튼 덕분에 연정훈, 비에 이어 ‘국민 3대 도둑’에 등극하게된 고우림. 10월 22일 김연아와 3년여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비공개였지만 전국민의 축하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두 사람.
새신랑 고우림은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아내인 김연아가 “포레스텔라의 음악과 활동에 늘 응원을 해주신다”라고 했다가 ‘해주신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다고 급하게 정정했다.
그러자 MC인 김준현은 “늘 아내분에게 극존칭을 해야죠”라는 멘트로 웃음을 사는가 하면 박기영은 “고우림씨가 오늘 아침밥을 차려주시고 나온 것 아니냐”고 얘기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가수로 패티김이 출연했으며, 고우림과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대선배인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를 존경심과 진정성을 담은 멋지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MC인 신동엽이 고우림에 대해 ‘3대 도둑 중 하나’로 등극했다고 농담하자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김연아가)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냐”고 말하며 고우림을 극찬하기도 했다.
고우림과 포레스텔라는 지난 2017년 ‘팬텀싱어’를 통해 처음 결성된 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오는 12월 22일 싱글 앨범 ‘The Bloom : UTOPIA’를 발매, 내년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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