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최명길 조카라고 밝혔던 배우 권율
대학생 시절 연극무대에 처음 오른 것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권율. 2007년 ‘달려라 고등어’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오다 2014년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회’ 역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언급했듯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건 바로 ‘명량’. 그는 데뷔한지 8년여가 지난 2010년대 중반에서야 숨겨진 가족관계를 밝힌 바 있다. 바로 그의 이모가 유명배우 최명길이라는 것.
짧지 않은 시간을 무명으로 지내며 이모인 최명길과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이모에게 누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는 권율. 자신이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된 데에는 이모인 최명길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받을 걸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당장은 지름길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돌아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이모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 한 번 없었다며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부딪힐 수 있을 때까지 부딪혀보고 싶었다는 권율. 우울함과 처절함을 즐겨보고 싶었으며 그 과정을 거치다보면 상처가 아물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믿어왔다고 한다.
스스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해 온 권율. 올해도 ‘경관의 피’, ‘늑대사냥’, ‘멘탈코치 제갈길’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바쁘게 지내왔으며 차기작으로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를 확정했다.
최근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며 MC로 낙점되기도 했던 권율.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곧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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