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우울증 위기 왔던 배우 김지우
셰프 남편 독설로 다이어트 계기
출산을 하고나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늘어나게 마련. 배우 김지우는 남편의 독설 때문에 출산 후 19kg을 감량했다고 한다.
2014년 딸 루아나리를 출산한 김지우. 출산 후 다시 활동이 하고 싶어진 그는 남편인 레이먼 킴에게 “산후우울증이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레이먼 킴의 답변은 “산후우울증이 오기 전에 살부터 빼야 너한테 일을 주지 않을까?”라는 뼈 때리는 말이었다고.
다른 사람의 몸매를 가지고 얘기할 입장이 아닌 남편의 말에 자존심이 너무나 상한 김지우. 서러워서 많이 울었고, 운동하다 힘들면 그 말이 생각나서 죽을만큼 운동했다고 한다.
애초에 두 사람은 독설로 이어진 인연. 올리브쇼 ‘치킨 파이터’에 참가자로 출연했던 김지우는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레이먼 킴의 독설에 상처를 받아 집에서 많이 울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법. 두 사람은 연인에서 부부가 되었고 두 사람을 딱 반반씩 닮은 예쁜 딸과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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