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지젤 번천과 미식축구 선수 톰 브래디
세기의 커플이라 불렸던 부부의 13년만의 이혼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반했다고 알려진 브라질 출신의 월드클래스 톱모델 지젤 번천과 미식축구리그 NFL의 탑 클래스 선수 톰 브래디.
세계 정상급 모델과 스포츠 선수였던 이들의 만남은 당시 모든 이들의 주목을 불러 일으켰고, 2009년 결혼에 골인한다.
이어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는 걸로 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13년만에 둘의 관계는 파경을 맞게 되었다. 이유로 거론되는 것이 톰 브래디의 은퇴 번복.
시즌 중에는 늘 팀의 일정에 함께 해야 하다보니 1년의 대부분을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 거기다 미식 축구가 워낙 거친 스포츠이다 보니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의사를 대외적으로도 비췄던 지젤번천이었다.
톰 브래디 또한 NFL 선수로 지내는 것에 대해 놓쳐왔던 부분을 이야기 하며 은퇴를 시사했었는데, 결국 다시 필드로 돌아오기로 결정한 그. 결국 가정과 육아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보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져 이혼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혼 후에도 공동 양육에 서로 동의하여 언제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두 사람. 세간의 관심은 이들의 어마어마한 재산에 돌아 갔는데, 재산 규모가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다.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만 지젤 번천은 약 5,700억원, 톰 브래디는 4,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의 어마어마한 재산. 둘은 각각 자신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명의의 재산을 그대로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서로 큰 분쟁 없이 합의하여 무탈하게 끝나는 듯한 이혼. 온갖 잡음을 만들어내며 재판까지 가서 서로의 추한 모습을 다 드러내는 요즘 셀럽들의 이혼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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