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황진이’ 벽계수로 유명한 배우 류태준
5년동안 연기 안하더니 갑작스럽게 전한 소식
2006년 큰 사랑받은 드라마 ‘황진이’에서 벽계수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린 배우 류태준. 배우로 활동하기 전인 1990년부터 모델로 먼저 활동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류태준. 사실은 배우가 되기 전인 1998년 음반을 발매, SBS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가졌었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데뷔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된 흑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방송을 위해 노래가 원곡보다 3-40초 가량 짧게 편곡되었지만, 당시 매니저가 해당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생방송 도중 가사를 잊어버린 채로 3-4초간 뒤돌아있는 어마어마한 방송사고를 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흑역사를 뒤로 하고 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류태준, 2017년 드라마 ‘초인가족 2017’과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지난 3월, 사실은 양가 가족 친지분들의 축복 속에 부부가 된 지 5년째가 돼간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발표일이 바로 아내의 생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단 하나의 보물같은 사람’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류태준은 그간 일반인인 아내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해 사실을 밝히지 못했지만, 선물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결혼 발표를 선택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미 부부로 살고 있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혼식은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밝힌 류태준. 내년엔 아내에게 한 번 더 최고의 프로포즈와 함께 아내만을 위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태준은 이후 SNS를 통해 아내바보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모쪼록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고, 앞으로 배우로도 멋진 활약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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