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가 된 ‘투투’ 황혜영
고된 쌍둥이 아들들 육아로 37kg까지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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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같은 외모에 특유의 무표정함과 상반되는 깜찍한 안무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90년대 큰 사랑받은 혼성그룹 ‘투투’의 황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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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해체 이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4년간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는 그는 움직여 보자는 생각으로 쇼핑몰을 시작, 5년만에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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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0대 후반의 나이가 돼서야 결혼한 황혜영. 결혼 3년만에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는데, 당시 뇌수막종(뇌종양) 진단을 받았던지라 결코 쉽지 않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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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과도 맞바꿀 정도로 귀한 쌍둥이 아들을 품에 안은 황혜영. 건강은 회복했지만 출산 후 고된 육아로 60kg까지 쪘던 살이 37kg까지 빠졌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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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역시 육아를 통해 8kg이 빠졌다고 하는데, 하나도 힘든 육아. 쌍둥이를 키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몸소 증명하며 “쌍둥이 육아는 네버엔딩스토리’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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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하게 무럭무럭 자란 쌍둥이들은 어느덧 만 8세가 되었으며, 황혜영 역시 완치에 가까울 정도로 건강을 회복, 여전히 활발한 사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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