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소개해준 인간 큐피트 배성재
잘못된 조언으로 두사람 연애 바로 들통나
SBS 아나운서로 시작, 현재는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 배성재. 하지만 그 이후에도 골때녀, 배성재의 텐 등 SBS 방송을 그대로 소화하고 이번 월드컵에선 중계도 맡아 끈끈한 애사심을 자랑중이다.
그리고 축구 팬들에겐 잘 알려진 사실인데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선수와 그의 아내 김민지 아나운서를 연결해 준 것이 바로 배성재.
배성재는 풋볼매거진 골!을 통해 친분이 생긴 김민지 아나운서와 박지성 선수의 소개팅을 주선해주는가 하면, 서로 한국과 영국으로 떨어져 있어 썸만 타던 시절에도 김민지 대신 김민지인척 하고 문자를 보내 둘의 사랑을 이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들통난 것 또한 배성재 아나운서 덕분(?). 두 사람이 사귀기로 한 직후 여기저기서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자 배성재는 기자들이 잘 따라다니니 어두운 한강이나 남산 같은 곳에서 데이트를 하라고 조언해 줬다고 한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그 조언 그대로 한강으로 가 치킨을 먹으며, 셀카도 찍어 배성재에게 보내고 있었는데, 그 시간 기자도 그 둘의 사진을 찍고 있었다. 결국 사귄지 3~4일만에 데이트 사진이 대서특필되며 들통난 상황.
아마 한강이나 남산 어두운곳에 차를 세워놓고 차 안 데이트를 하라고 조언한게 아닐까 하는데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공개연애를 만들어 준 셈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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