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동안 같은 팀 멤버에게도
여친 공개한 적 없는 자기관리 끝판왕
지난해 4월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미우새 멤버들은 최시원의 집에 몰래 방문해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었다. 멤버들은 생일파티를 해준다는 책장의 책들을 다 치우고 라면을 채워놓는가 하면, 냉장고에는 소주, 막걸리, 안주들로 가득 채워 놓았다.
대개는 그런 모습을 보면 화를 낼 법도 한데, 오히려 크게 웃는 등 쉽지 않은 매너남의 면모를 보인 최시원. 평소에도 긍정매너의 아이콘인 그다운 모습인데 같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김희철은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0년간 알고 지내온 최시원의 썸은 커녕 여자친구도 단 한 번 본 적이 없다고. 같은 팀 멤버이자 절친이기도 한 김희철에게도 여자친구를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자기관리에 ‘미우새’ 멤버들은 크게 놀라기도 했다.
심지어 클럽에도 한 번 가본 적 없다는 최시원. 김준호는 “클럽에 가. 아너스 클럽(유니세프에 1억 이상 기부한 회원모임)”이라고 말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김희철은 최시원이 욕하는 걸 들어본 적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미우새’의 멤버들은 긍정 매너왕 최시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고 스스로의 싼티만 더 부각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젠틀함과 매너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보니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유난히 많은 놀림을 받기도 하는 최시원. 다이나믹한 표정과 과한 리액션이 큰 웃음을 주기도 해 “최시원도 그냥 슈퍼주니어일뿐”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의외로 작품 속에서 망가지는 역할도 서슴치 않는 최시원.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똘기자 ‘김신혁’ 역할과 ‘술꾼 도시 여자들’에서도 능글능글한 PD ‘강북구’ 역할로 호평을 받았으며, 최근 넷플릭스 ‘사냥개들’에 이어 ‘이재, 곧 죽습니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댓글1
ㅇㅇ
입싼애들 사이에서 굳이 공개를 왜하겠음 똑똑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