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런웨이’에서 정호연과 대립한 한혜진
정호연과 ‘합의할 것 없다’고 한 이유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혜진. 지난 10월 25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10만 명 달성 기념으로 실버 버튼 언박싱과 함께 팬들이 보낸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최악의 이별은 무엇이었느냐, 식욕이 폭발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 등의 여러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던 한혜진. “정호연 님과 원만한 합의를 보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혜진과 정호연은 2016년 온 스타일의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데블스 런웨이’에서 각각 멘토와 시니어 모델로 출연한 바 있으며, 한혜진의 쓴소리에 정호연이 촬영장을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방송을 탄 바 있다.
해당 질문에 ‘데블스 런웨이’ 때문인 것이냐며 되물은 한혜진. 정호연은 매우 아끼는 후배 모델로 촬영 당시에도 굉장히 좋은 관계였으며, 촬영장과 쇼에서도 자주 만나던 사이였다고 답했다.
또한 한혜진은 “아시잖아요”라며 비장한 미소와 함께 말을 이었다.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는 제작진과 프로그램의 성향에 맞춰서 편집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엄청 자극적으로 편집이 된다는 것.
한혜진은 정호연과는 “전혀 합의 볼 내용이 없다. 방송은 방송”이라며 당시 방송을 통해 보여진 모습에 대한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한혜진은 해당 질문에 앞서 최근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 모델이 있냐는 물음에 “한 명만 집을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후배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대선배로서 모델신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9년 17세의 나이로 데뷔한 한혜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후배들의 해외활동을 넓힌 개척자이자 선구자. 특유의 솔직함으로 현재는 모델이자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호연은 한혜진과 마찬가지로 17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 해외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2017년 세계 여성 모델 랭킹 Top 50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첫 연기자로 데뷔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모델이 아닌 배우로서도 글로벌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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