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도자캣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인 ‘See you again’ 등의 곡으로 익숙한 팝가수 찰리 푸스(Charles Puth).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과 2018년 두 번의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특히나 두 번째 내한공연 직전 날이었던 2018년 11월 6일에는 MGA(MBC 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BTS와의 멋진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를 인연으로 찰리 푸스는 지난 10월 7일 정규 3집 ‘Charlie’를 발매했으며, 수록곡인 ‘Left and Right’에서는 BTS의 정국과의 정식 콜라보로 또 한 번 반가움을 사고 있다.
그리고 같은 날 공개된 ‘Loser’ 뮤직비디오. 찰리 푸스는 뮤직비디오에서 1인 2역을 맡아 B급 병맛의 연기를 펼쳤고, 후반부 한국인이라면 뜨악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 목격되고야 마는데…
바로 1:1 대결 장면에서 총이 아닌 한국의 화장품인 ‘가히’ 멀티밤이 대놓고 나오기 때문… 하지만 해외 유명 팝스타의 뮤직비디오에 가히가 나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게 더 놀라운 사실.
내가 바로 가히 멀티밤이다!
가히 멀티밤은 지난 6월 도자캣(Doja Cat)의’ Vegas’와 에이바 맥스(AVA MAX)의 ‘Maybe You’re The Problem’의 뮤직비디오에서 먼저 그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굉장히 온전하고 또렷하게 누가 봐도 ‘가히’라는 사실을 알 수 밖에 없게끔 말이다.
해당 제품은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하며 광고를 통해 알려진 제품으로 광고뿐 아니라 수많은 드라마에 PPL로 등장한 바 있다. 그리고 에이바 맥스, 도자캣, 찰리 푸스보다 먼저 이 제품을 직접 홍보한 톱스타가 있으니…
바로 미국의 유명 래퍼 릴 나스X (Lil Nas X). 릴 나스 X는 지난해 새 앨범을 기념하는 토크쇼 ‘The Montero Show’에서 가히를 직접 홍보한 바 있다. 하.하.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을 광고모델로 채용하기도 한 가히. 과연 가히의 PPL은 어디까지 진출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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