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결혼식 때 가발 써야 했던 사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조선 수군을 지휘했던 명장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르 다룬 ‘명량’과 ‘한산’을 연출한 영화감독 김한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깊은 존경심으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는 2022년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MC인 조세호를 진작에 만났더라면 ‘한산’에 캐스팅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어떤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냐고 기대하는 조세호에게 ‘조선편에서 싸우는 왜군’이라고 대답한 김한민은 살짝 변발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고, 조세호 역시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러던 중 김한민 감독은 ‘명량’에서 일본 장수 ‘와키자카’ 역을 맡았던 조진웅이 배역을 위해서 변발을 했다가 결혼식 때 부득이하게 부분가발을 착용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금보니 영 어색한 그의 헤어 스타일…
실제로 조진웅은 과거 인터뷰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선보인 머리가 모두 가발이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으며 결혼식에서도 가발이었음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끝까지 간다/화이
김한민 감독의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노량: 죽음의 바다’는 내년 개봉 예정이며, 조진웅 역시 ‘독전 2, 데드맨, 소년들’ 등의 작품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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