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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2010년 일본의 주간지인 프라이데이가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이 묘령의 여인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증거로 공개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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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데이 측은 당시 최강창민이 같은 팀 멤버인 유노윤호의 무대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으며, VIP석에서 한 여성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사진상 좌측에 위치한 모자를 쓴 긴 머리 여성이 그의 스캔들 상대라고 지목했는데, 놀랍게도 해당 인물의 정체는 여성이 아닌 같은 소속사 후배인 ‘샤이니’의 민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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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당시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를 응원하기 공연장을 방문한 것이었으며, 당시 ‘트랙스’의 정모 역시 함께 있었으나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해당 사진이 찍히며 오해를 사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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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의 긴 머리 스타일과 남다른 미모 덕분에 어이없는 열애설이 발생해버리고 말았던 것인데, 평소 민호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팬들에게 ‘디즈니 왕자님 비주얼’이라고 불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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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몇 해 전에는 방송 촬영차 방문한 식당 사장님에게 “왜 이렇게 잘생겨서 말을 못 하게 하느냐?”며 혼나기까지 했는데, 첫 열애설이 발생했던 20대 초반 유난히 빛나던 민호의 외모를 생각하자면 여성으로 오해받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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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호는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어떠한 스캔들과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는데, 그의 첫 열애설 상대인 최강창민 역시 데뷔 후 단 한 번의 논란 없이 톱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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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은 2019년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밝힌 데 이어 이듬해인 2020년 결혼하며 ‘동방신기’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가정을 꾸렸으며, 2022년 득남 소식을 전하며 또한 최초로 아버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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