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성형을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은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유미인데요.
이유미는 15세인 2009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배운 그녀는 단역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죠.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신의 퀴즈3′ ’20세기 소년 소녀’ ‘으라차차 와이키키’ ‘미스 함무라비’ ‘보이스2’ ‘땐뽀걸즈’ ‘의사요한’, 영화 ‘황해’ ‘배우는 배우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패션왕’ 등 여러 작품에서 조·단역으로 등장했는데요.
이유미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021)과 ‘지금 우리 학교는'(2022)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단숨에 인지도를 올린 이유미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의 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여자게스트상을 받았죠.
이후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커넥트’ ‘힘쎈여자 강남순’ 그리고 최근 ‘Mr.플랑크톤’까지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는데요.
이유미는 데뷔 전 외모 콤플렉스로 어머니와 함께 성형 수술을 고려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낮은 코가 신경 쓰였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들으며 ‘러브 유어셀프’를 되새겼다는데요. 지금은 “이 얼굴에 코만 높으면 더 잘 안됐을 것 같다”면서 웃어 보였습니다.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한 이유미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로 졸업했는데요. 어머니의 ‘네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조언 덕분이라고 합니다.
올해 30세인 이유미는 “재밌으면서도 안정감 있는 연애를 추구한다”고 연애관을 밝혔는데요.
이유미는 “내가 결혼한다면 스몰 웨딩으로 하고 싶다. 미래 남편은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면서 결혼 생각을 내비쳤습니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없던 힘이 생기는 것 같다”는 데뷔 16년 차 천생배우 이유미. 연기 한 길만 걸어온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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