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여름, 배우 강소라의 결혼 소식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화려한 작품 활동과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그녀가 깜짝 발표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
예상치 못한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불과 2주뒤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식의 취소 또한 많은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2020년 8월 17일,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소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원래 8월 29일로 예정됐던 결혼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취소되었고, 대신 직계 가족만 참석, 소규모로 결혼을 축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당시 강소라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많은 팬들은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소라는 결혼 발표 직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데뷔 11년 동안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좋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배우로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소속사는 이를 부인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써니’, ‘파파로티’,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드림하이2’,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받아왔다.
2021년 4월 첫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던 강소라는 2023년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컴백했지만, 이후 둘째가 태어나며 다시 활동을 쉬어가며 유튜브 ‘쏘라이프’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