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새로운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주민등록증과 여권 재발급을 위해 증명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증명사진에 선한 느낌이 없었어서 이번엔 선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던 박나래는 민낯으로 등장해 증명사진 촬영을 위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갸름한 얼굴을 위해 괄사기구를 사용하고, 스킨, 로션, 항산화 세럼, 수분크림, 보습크림까지 공들여 바르며 철저히 준비했다. 파운데이션 두 가지를 섞어 피부를 정리한 뒤, 모공까지 신경 써서 밀어넣는 과정을 거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며 청초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한 박나래는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한 시간 반에 걸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헤어스타일링까지 손을 댔다. 하지만 스타일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급하게 머리를 묶고 사진관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앞으로 80세까지 쓸 증명사진이라는 부담감에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사진관을 예약했다. 붉은색 배경을 추천받아 촬영을 시작했지만, 결과물을 확인한 후에는 어머니처럼 보인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사진작가는 목주름 제거, 잡티 수정, 어두운 반점 보정, 눈썹 이식 효과, 볼터치 추가까지 세심하게 손을 봤다. 박나래는 코를 더 오똑하게 하고 턱을 조금 더 갸름하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사진작가는 요구 사항을 반영해 완벽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박나래는 새 증명사진을 보고 “이야, 이 맛에 오는구나. 이렇게 예쁘게 나올 수가 있냐. 만족스럽다”며 웃음을 지었다. 180도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서 못 알아보겠다’, ‘진짜 동안미모의 정석이다’, ‘공항에서 잡힐 듯, 현실과 다른 완벽 변신’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증명사진 하나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변신을 마친 박나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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