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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하이틴 스타 박형준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형준은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 오연수, 박지영, 장서희, 이창훈 등과 동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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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방송된 MBC ‘마지막 승부’에서 손지창의 절친인 장용호 역을 맡아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죠.
이후 ‘종합병원’ ‘청춘’ ‘7인의 신부’ ‘미우나 고우나’ ‘금쪽같은 내 새끼’ ‘영웅시대’ ‘태종 이방원’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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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스타 이미지로 사랑받던 박형준은 ‘태종 이방원’에서 선보인 무게감 있는 연기로 재평가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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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인 박형준은 아직 미혼인 이유에 대해 “결혼할 자격이 없다. 나 혼자 살기도 힘들고 내세울 만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주목받을 만한 연기 경력이 30년이지만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정말 마지막이었다고 이야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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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은 “인생이 다 끝난 것 같은 지금 내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중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결혼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랑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반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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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생애 첫 맞선을 본 박형준은 6살 연하 패션디자이너 맞선녀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죠.
중앙대 체육교육학과 석사 출신인 박형준은 뛰어난 운동 신경의 소유자입니다. 아마추어 인라인 하키선수, 배드민턴 등 여러 운동을 섭렵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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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할 수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는 박형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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