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개국공신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의 동생 영채 역할로 익숙한 배우 정다혜. 176cm의 늘씬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미녀배우인데요.
과거 SNS에 자신의 전신사진을 공개하며 “맹세코 포토샵은 안 했으나 사기 수준인 건 인정하는 바”라며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키가 174cm였다는 정다혜. 단연 눈에 띄는 키와 외모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동생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달려라 울엄마’, ‘열여덟스물아홉’, ‘파스타’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쳐오던 중 27세이던 2011년, 10살 연상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합니다.
정다혜가 이른 결혼을 결정한 이유는 당시 37세였던 남편이 자신과 헤어지면 노총각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청혼도 정다혜가 먼저 했다고요.
나야 땡큐지?
정다혜의 프러포즈에 남편은 흔쾌히 수락했고, 두 사람은 2011년 ‘막돼먹은 영애씨’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아들과 딸을 품에 안으며 가정의 기쁨을 더해갔습니다.
결혼과 출산 후에도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온 정다혜는 2019년 해당 드라마가 종영한 후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건너가 거주, 육아에 전념하게 됩니다. 마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지요.
3년여의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다시 서울로 상경한 정다혜는 지난 5월 화보 촬영과 함께 다시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는데요.
대중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정다혜는 “연기든 방송이든 제 몫을 다하는 사람이고 싶다”며 대중이 눈살 찌푸리지 않고, 그냥 기분 좋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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