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를 외치던 방송인이 잘생긴 남친을 만나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나이를 속였지만, 깊은 사이가 되었다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크리에이터 랄랄입니다.
올해 31세인 랄랄은 2019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현재 167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메가 유튜버로 성장했습니다.
백수시절 인터넷 방송을 하며 엄마한테 “왜 자꾸 개 짖는 소리를 하냐”면서 구박받던 랄랄은 이제 예상 수익 연 7억원 이상인 크리에이터가 됐죠.
‘기싸움좌’로 글로벌 스타가 된 랄랄은 최근 67세 부녀회장 이명화 부캐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트로트가수 변신을 예고한 그녀는 음악적으로도 성공했습니다. 부캐로 발표한 음원 저작권료로 신차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랄랄은 지난 2월 결혼 발표와 동시에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는데요. 남편은 11살 연상 PD로, 배우 이동욱을 닮은 미남이라고 합니다.
활동 중 비혼주의를 외치던 랄랄은 “나 스스로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남편과 오랜 시간 교제하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털어놨는데요.
결혼이 불필요한 희생을 불러온다는 생각에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었다는 랄랄은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달라진 가치관을 드러냈죠.
랄랄은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나보다 성숙하고, 배울 점도 많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사실 랄라의 남편은 첫 만남에 4살 연상이라고 나이를 속였다가, 나중에 11살 나이 차를 고백했다고 합니다. 신뢰를 잃은 랄랄은 “이렇게 깊은 사이가 될 줄 몰랐다”고 고백했죠.
두 사람의 결혼은 예견된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3년 전 신점을 봤던 랄랄은 “무속인이 ‘너 29세쯤 10살 이상 나이 차가 나는 남자가 오고, 결혼하게 될 거’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5년 2월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는 랄랄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로서 활약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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