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동갑내기 동료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배우 공민정이 현재 임신 중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한 공민정은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윤혜진(신민아)의 단짝이자 윤치과 치위생사인 표미선 역할을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작은 아씨들’, ‘천원짜리 변호사’,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의 굵직굵직한 작품을 통해서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던 중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남편 역할을 맡은 장재호와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특히나 장재호가 극 중 아내인 양주란과 딸 연두를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파렴치한 남편 이재원을 연기했던 지라,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더욱더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9월 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부터 장재호와는 친구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으며, 한결같은 자상함과 따뜻함으로 자신을 품어준 사람이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차기작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로 복귀합니다. 공민정은 극 중 임신을 포함한 모든 일을 엑셀로 문서화해서 해결하는 파워 J 워킹맘 최하나를 연기하는데요.
놀랍게도 원래 캐릭터는 임산부가 아니었지만 제작진 측에서 공민정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임산부라는 설정을 바꿔주었다고 전했습니다. 덕분에
캐릭터에 대한 공감은 물론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요.
또한 아무래도 몸과 마음이 예민한 시기라 배려와 안정적 환경에서 조심스럽고 행복하게 촬영 중이라며,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 달라며 뜻깊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공민정의 결혼 후 첫 작품인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후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리는데요.
주인공 지송이 역할에는 전소민이 맡았으며, 공민정과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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