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배우 김민경. 당시 고향인 대구에서 미스코리아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한 미용실의 딸이라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성형수술에만 8억을 들였다더라.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김민경은 미스코리아 진 당선 당시 있었던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다만 쌍꺼풀 수술만 세 번 했다고 밝혔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에 한 번,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 한 번을 하고 10년을 살았다고.
특히나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한 수술이 실패한 버전이라 쌍꺼풀이 소시지 같았다는 그녀, 소속사 대표가 “배우는 눈으로 보여줄게 많다”라고 해 큰마음먹고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눈이 안 감길까 봐 걱정하며 재재수술을 감행했지만 너무 잘 된 나머지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소개해준 건 안 비밀!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김민경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까지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된다.
근래에 들어선 미디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연극무대에 오르면서 꾸준히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민경, 지난해 영화 ‘살수’가 개봉한 데 이어 고향인 대구에서 웨딩사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렇게 사업가로 변신한 지 1년 여가 지난 최근, 김민경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김민경은 듬직하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고, 신랑 역시 김민경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에 매료되었다고.
지난 1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가 된 김민경은 자신의 SNS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아주 잘 살아볼게요✌🏻”라는 멘트로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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