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조각미남으로 손꼽히는 배우 고수는 34세이던 2012년,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김혜연 씨가 고등학생이던 2008년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당시 김혜연 씨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남다른 미모 덕분에 ‘선화예고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고수 역시 김혜연 씨와의 첫 만남에서 결혼을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2008년 어느 날 한 여자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 오랜 시간 거리를 두고 마음을 숨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를 원한다는 걸 알았고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고수는 결혼을 앞두고 손 편지를 통해 아내인 김혜연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처음 만난 당시부터 아내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요. 아마도 적지 않은 나이차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겠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서로가 서로에게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교제 2년 만이던 2011년 12월 31일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선사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는데요.
2021년 결혼한 두 사람은 1년 만인 2013년 첫째 아들을 얻은 이후 2015년 둘째 딸, 2017년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는데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엄마·아빠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 된 고수는 본업인 배우로서 매년 한 편 이상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오고 있는데요. 11월 18일부터는 tvN 드라마 ‘가성박 심사관 이한신’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고수가 맡은 주인공 이한신은 돈과 빽, 잔머리로 출소하려는 양심 불량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인 ‘가석방 심사관’으로, 해당 작은 올 상반기 큰 사랑을 받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에 이어 올해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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