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이 없던 절친까지 결혼하고 싶게 만든 배우 조보아의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보아는 2024년 10월 12일 워커힐 호텔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가족과 지인만 초대하고, 주례 없는 형식의 스몰 웨딩이었는데요.
베일에 싸여 있던 조보아의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가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 초대된 절친 김소은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조보아 결혼식이 너무 예뻐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결혼 전 조보아는 “30대 초반에는 결혼하고 싶다. 서른 중반에는 아이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한 차례 남자 배우와 공개 열애 후 이별한 조보아는 이상형으로 손꼽았던 미남 스타에게도 선을 그을 만큼 철벽을 세웠습니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이상형 조인성을 만나 성덕이 됐지만 “팬은 팬으로 남아야 한다. 너무 가까워지면 안 된다”며 거리 두는 모습을 보였죠.
조보아는 2012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뒤 ‘마의’ ‘부탁해요 엄마’ ‘몬스터’ ‘사랑의 온도’ ‘이별이 떠났다’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여기에 ‘백종원의 골목식당’를 비롯해 ‘신세계로부터’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싹싹함과 예쁜 말투로 사랑받았죠.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왕성한 배우 활동을 예고했는데요. 배우 이재욱과 호흡을 맞춘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김수현과 함께한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가 내년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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