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비용이 110만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부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톱스타 원빈♥이나영인데요.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5월 결혼 후, 같은 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두 톱스타가 부부의 인연을 맺은 만큼, 결혼식 자체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원빈과 이나영은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밀밭 오솔길 나무 아래서 영원을 약속했죠.
소규모에 협찬 없이 진행된 결혼식에는 가족 및 친지만 50명 참석했습니다.
국수와 전 등 식사는 원빈 부모님이 준비했고, 이나영은 들꽃으로 만든 부케를 들었는데요.
결혼식 비용은 총 11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민박집 10개 방 중 10만원 자리 방 3개를 이틀간 사용했고, 식비 50만원을 더한 금액이죠.
결혼식 장소인 밀밭은 무료로 대여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결혼식 풍경이 공짜였던 거죠.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은 소박했지만, 신혼집은 서래마을에 전세로 마련했다고 알려졌는데요.
당시 서울 삼성동에 새집을 짓느라 임시 신혼집에서 생활했고, 2019년 70억대 보금자리로 이사했죠.
결혼 후 두 사람의 연기 활동이 줄어들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영화 ‘아저씨’ 이후 한정된 광고로만 얼굴을 비추던 원빈은 사실 재테크의 귀재라고 합니다.
원빈이 2014년 21억원에 구입한 성수동 건물은 1년 만에 28억이 됐고, 삼성동 단독주택은 23억 5000만원에 구입해 1년 만에 35억원으로 껑충 뛰었죠.
1년 만에 건물 수입 비용만 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원빈은 ‘실속파 재테크 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나영은 199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뒤 신비스러운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 ‘아는 여자’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죠.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그리고 결혼 후 컴백작 ‘로맨스는 별책부록’과 최근 출연한 ‘박하경 여행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빈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마더’ 아저씨’, 드라마 ‘프로포즈’ ‘광끼’ ‘꼭지’ ‘가을동화’ 등 굵직한 대표작을 남겼지만, 2010년 이후 배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원빈의 측근인 지춘희는 디자이너는 최근 “원빈이 연기를 안 하는 건 아니고,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작품은 계속 고르는 것 같더라”고 근황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14년 공백기에도 대중들이 보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는 원빈. 유유자적한 생활도 좋지만, 연기자로 돌아올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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