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EXID 등 유명 걸그룹들의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낸 스타 안무가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 남편과 결혼해 2021년 아들을 출산합니다.
세상 둘도 없는 귀한 아이를 품에 안았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출산 후에도 임신 중 찐 살 25kg이 빠지질 않아 전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가 된 그녀는 2022년 다이어트 예능 프로그램인 KBS ‘빼고파’에 출연합니다.
임신을 하자 목에 쥐젖이 생기고, 가슴이 처지고, 배에 거뭇한 임신선이 생기는 등 임신 후 자신의 몸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수치스러워 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임신 전에는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고도 춤만으로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했다는 그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본격적인 운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부단한 노력 끝에 출산 후 73kg이었던 체중을 60kg까지 감량합니다. 이제는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과감한 패션과 수영복까지 너끈하게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전성기 못지않은 몸으로 돌아갔는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오은영 TV’에 출연한 배윤정은 사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법이 바로 한약과 위약금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산 후 도무지 살을 못 빼고 있던 배윤정에게 한 업체는 한약 광고를 제안합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마음만 먹으면 살을 뺐으니 3개월에 10kg은 뺄 것이라고 자신만만했던 그녀.
하지만 한약을 먹은 지 한 달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살이 빠지지 않아 위약금을 물어줄 상황이 걱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절대로 위약금을 물어줄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열심히 운동하고, 식단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돈으로 정신적인 치료를 받는다는 뜻의 신조어 ‘금융치료’를 아시나요? 배윤정의 ‘위약금 다이어트’ 또한 어떠한 면에서는 금융치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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