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남달랐던 ‘연예인 3세’ 티아라 출신 전보람의 일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보람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약 8년간 가수로 활동하다가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인 전보람은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신문기사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친할아버지인 영화배우 황해의 첫 손녀 탄생 소식이 기사화되며 출생 직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죠.
여기에 전보람의 친할머니는 가수 백설희로, 아버지에 이어 손녀들까지 3대째 가수로 데뷔한 기록도 남겼습니다.
전보람 가족 일화는 80년대 후반부터 여러 번 신문, 잡지에 게재됐는데요. 육아, 동생 탄생, 가족 피서, 전보람의 일상 에피소드까지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보람의 원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었다는데요. 데뷔 전 자신의 살찐 모습이 싫어서 보아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영상을 게재했다가 캐스팅됐죠.
걸그룹 멤버가 되기 위해 20kg 몸무게를 감량한 전보람은 152cm 아담한 키에 깡마른 몸매를 오랜 기간 유지했습니다.
전보람의 부모 전영록-이미영은 1997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전영록은 1999년 임주연 씨와 재혼했고, 이미영은 2003년 미국인 교수 킷 존스턴과 재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합니다.
전보람은 2010년 아빠 전영록과 함께 1970년대 고교 야구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동반 출연했는데요.
2020년 한 방송에서 전보람은 “아빠랑 안 만난다. 아빠는 가정이 있고, 연락도 잘 안 한다. 엄마에게는 저희밖에 없다”면서 엄마랑 살고 싶은 이유를 이야기했죠.
올해 38세인 전보람은 최근 엄마 이미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는데요. 건강 검진 결과 자궁에 물혹이 발견되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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