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스타를 대표하는 고현정은 고등학교 3학년이던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발을 내딛는다. 당시 진은 그녀보다 1살 많은 오현경.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고현정이 진이 아니라 선에 당선된 이유는 바로 당시에는 미성년자는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한 고현정.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했을 뿐만 아니라 50대가 된 지금도 여신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데, 그런 그녀가 성형수술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적이 있다. 때는 SBS 토크쇼 ‘고쇼'(GO Show)를 진행하던 2012년이었다.
하루는 그녀와 절친한 사이인 윤여정과 최화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화정은 고현정이 신인이던 시절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시 고현정과 밥을 먹는데 어쩐지 쌍꺼풀 수술을 한 자국이 보여서 혹시 눈을 한 것이냐 물었던 최화정에게 고현정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언니, 저 코도 했어요.
이에 쿨하게 괜찮다고 반응한 고현정에게 윤여정 역시 방송에 나갈 수 있게 쐐기를 박겠다며, 자신 역시 드라마 ‘작별’ 촬영 당시 고현정에게 “(쌍꺼풀을)한 눈이구나”라고 하자 똑같은 대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대부분의 여배우들이 성형 이야기를 하면 얼굴이 빨개지거나 안 했다고 하는데 고현정은 그러지 않아 ‘참 신기한 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고현정과의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최근 SNS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고현정은 ‘마스크걸’ 이후 차기작인 ‘나미브’와 ‘사마귀’의 출연을 확정 짓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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