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노안 소리 듣던 배우 오윤아가 최강 동안 비주얼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43세인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 배우로 데뷔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1999년부터 4년간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4년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는데요.
오윤아는 첫 작품부터 “웬만한 배우보다 연기를 잘한다”는 호평과 함께 출신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렸죠.
이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연애시대’ ‘외과의사 봉달희’ ‘바람의 나라’ ‘밥 줘’ ‘공부의 신’ ‘언니는 살아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가면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예쁜 외모로 화제가 된 것과 별개로 오윤아는 24살에 노처녀 연기를 하며 ‘노안’으로 주목받았는데요. 25살에는 이혼녀 싱글맘 역할을 맡기도 했죠.
오윤아는 26세 나이로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지만, 8년 만인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습니다.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난 아들 민이 군의 양육은 오윤아가 전담했는데요. 아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후 방송에서 자폐증을 고백해 놀라게 했습니다.
오윤아는 “다른 발달장애 아동 부모님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는데요. 워킹맘, 싱글맘, 그리고 장애아동 엄마로의 삶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죠.
최근 여배우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윤아는 재혼 생각을 밝혔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뒤 아이 때문에 긴 시간 별거 생활을 했다고 고백하며 “외로움을 느낀다”고 이야기했죠.
아들 민이가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는 것도 한몫했다고 전했는데요. 오윤아는 “아들에게도 친구 같은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늙어갈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오윤아는 현재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MC로 활약 중이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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