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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중식 요리사 정지선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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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더 알려져 있던 그녀는 이번 출연을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는데요. 그런 그녀의 연애와 결혼생활 이야기가 다시 한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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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는 중식당의 직원과 아르바이트생 관계로 처음 만났다는 그녀. 현재는 중식당 ‘티엔미미’의 대표와 헤드 셰프로 함께 일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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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절부터 명절이면 당시 남자친구의 집이자 현 시댁에 찾아가 전을 부치고, 차례상 준비를 하고, 손님들을 맞이했다는 정지선 셰프는, 며느리가 되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집과 차, 가게 등 모든 명의를 남편 단독으로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이야기로 방송에 같이 출연한 변호사에게 ‘헛똑똑이’라는 평가를 받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도 보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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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 후에도 명절 준비에 아무 일도 안 하는 집안 남자들 때문에 분통이 터져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아들한테 뭐라고 좀 해라’라고 반말을 건네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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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반말을 하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어머니 같이 친근해서 그렇다는 답변을 한 정지선 셰프. 하지만 이 방송 후 그녀의 식당은 별점 테러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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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공개된 부부의 모습을 보면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직장 동료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이며 잘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인데요. 방송에서 보여진 단편적인 모습으로 별점 테러까지 이어지는 데에 당혹감을 느낀 누리꾼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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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한국 중식의 미래라 불리는 자신의 요리실력을 뽐내며 확실하게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정지선 셰프. 일과 가정 모두 성공적으로 꾸려나가고 있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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