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애정의 조건’, ‘해신’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송일국. 2006년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주몽’으로 국민배우에 등극하더니, 2008년 지금의 아내인 정승연 판사와 결혼한다.
송일국의 아내인 정승연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미모의 판사로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 한 연예부 기자의 소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소개팅 당일 오후 3시에 만나 자정이 될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친 송일국. 아무래도 비연예인인 아내가 자신에게 편견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자발적으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했다고 한다.
당시는 송일국이 ‘주몽’으로 한창 바쁘던 시기였는데, 그는 어느 날 새벽 자신의 위치가 추적되었다는 알림을 받게 된다. 아내는 자신이 위치를 추적하면 송일국에게 알림이 가는 것은 미처 알지 못했던 상황.
하지만 30분에 한 번 간격으로 오는 위치 알림을 확인한 송일국은 덕분에 아내 역시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뻤다고 한다.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2년여의 열애 끝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
결혼 4년 만인 세 쌍둥이인 대한, 민국, 만세의 부모가 되며 또 한 번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송일국이 삼둥이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또 한 번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된다.
최근 부쩍 자란 삼둥이들의 근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낸 송일국. 늦둥이 딸 쌍둥이를 갖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만약에 태어난다면 ‘우리’와 ‘나라’라고 지을 것이라고 일찌감치 정해놓았다는 그.
하지만 아내가 삼둥이를 임신했을 당시 죽을 고비를 넘겼던 경험이 있어 장모님 역시 더 이상 임신과 출산은 안 된다고 당부했기 때문에 실현이 어려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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