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허준’의 홍춘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가수 데뷔한 배우 최란의 지극한 남편 사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란은 1984년 전 농구선수 이충희와 결혼했습니다.
첫 만남에 대해 이충희는 “농구 경기 후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최란이 그때 함께 왔다. 너무 예쁘더라. 처음에는 연예인인 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최란은 1979년 미스 춘향대회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차세대 주연감으로 주목을 받았죠.
‘한국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했던 이충희와 라이징 스타였던 최란은 2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20대 중반 어린 나이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은 “열애설 기사가 결혼했다. 사회 분위기상 꼭 결혼해야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전성기 시절 결혼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부부는 최근 최란의 내조와 경제적 능력 덕분에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최란은 180억 빌딩 건물주에 통장 4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게 했죠.
최란은 재테크 방법에 대해 “내게 100만원이 있으면 10만원은 보험을 들고, 10만원은 다른 곳에 투자 혹은 저금을 한다”고 분산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백화점 쇼핑대신 부동산 놀러 가기를 즐겼다고도 덧붙였는데요. 꾸준한 경제 신문 읽기를 즐겼다는 최란은 “큰돈이 쏟아지는 일은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1살 연상 남편을 “하늘처럼 모시고 산다”고 밝힌 최란은 이충희가 신임 감독이던 시절, 성적 부진에 질책을 당하자 “내가 농구단을 사버리겠다”고 큰소리쳤는데요.
이중희 감독 재계약 불발 후 남편에게 B사의 최고급 자동차를 선물하고, 생일 선물로 1억원을 통장에 꽂아줬다고 합니다.
최란은 남편을 함부로 평가하는 욕설 댓글과 악플에도 관용 없이 고소를 진행하며 이충희를 보호했죠.
서로 사랑하며 위하는 마음으로 40년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살고 있는 최란-이충희 부부. 꾸준한 기부 활동과 선행을 펼치는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빛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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