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혼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방송인 함소원이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해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의 고백은 일반적인 이혼 부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소원은 전 남편 진화와 법적으로 이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집에서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혼 후에도 스킨십이 여전히 있다고 고백한 것이다. MC 홍현희가 이혼 후 스킨십에 대해 묻자, 함소원은 스킨십이 많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 함소원은 딸 혜정이를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부부 간의 잦은 다툼이 아이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부모의 잦은 싸움으로 인해 아버지를 나쁜 사람으로 기억했던 일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혼 후에도 특이한 가족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중국 광저우에서 전 남편 진화, 딸 혜정이와 함께 지내다 한국에 촬영차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대해 MC 안정환이 위장이혼 의혹을 제기했지만, 함소원은 위장 이혼을 할 만큼의 빚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함소원이 최근 한국에 오기 전에도 전 남편과 키스를 했다고 밝힌 것이다. “스킨십을 너무 많이 해서 문제”라는 그녀의 발언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현재는 언젠가 헤어질 각오를 하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런 식의 가족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30대인 전 남편 진화의 나이를 언급하며, 언젠가는 그가 새출발을 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그해 딸을 출산했다. 이혼 후에도 가족의 형태를 이어가고 있는 함소원과 진화. 21세기 달라진 다양한 가족상의 형태를 반영하는 또 다른 케이스가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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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