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시절 ‘전국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참가했던 배우 김현주의 당시 모습과 학창 시절의 모습이다. 누가 봐도 모태미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미녀배우인 김현주.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그녀는 방송사 공채 탤런트와 잡지모델 공고에 도전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우여곡절 끝에 잡지 속 뷰티모델로 발탁된다.
당시 무척 적은 분량이었지만 잡지 속 그녀를 눈여겨본 관계자에 의해 가수 김현철의 ‘일생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되었고, 그토록 바라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섹션TV연예통신’의 VJ로 발탁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발음이 나쁘고 전달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단 1회 만에 프로그램에서 잘리고 만다. 그렇게 허무하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김현주.
이후 한 달여 동안 볼펜과 바둑알을 물고 발음 교정을 하는 등의 노력 끝에 해당 프로그램의 PD를 다시 찾아가 기회를 달라고 사정했고, 당찬 패기와 노력으로 다시 VJ로 복귀해 대중에게 널리 얼굴을 알리게 된다.
이후 MBC 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술집 작부 춘심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김현주는 여러 단역을 시작으로 조연에 이어 주연 배우로 성장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된다.
20대 시절에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로맨스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30대에는 사극과 가족 드라마 등을 통해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김현주. 40대가 된 2020년대에 들어서는 액션과 장르물에도 출연하며 색다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2021년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다. 김현주는 약자들을 위한 법률사무소의 변호사였으나, 비밀단체의 수장이 되는 민혜진을 연기하며 놀라운 육탄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정이’를 통해 SF액션에도 도전했으며, 올 초에는 ‘선산’을 통해 연상호 감독과 연이어 3편의 작품을 하며 연상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한 김현주. 전 세계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지옥 시즌 2’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 두 사람은 어느덧 4편의 작품을 연이어하는 독특하고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김성철, 문소리, 양동근, 문근영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해 또 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시 한번 민혜진 역할로 돌아오는 김현주의 강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는 물론, 새로운 배우들과의 시너지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지옥 시즌 2’는 오는 10월 2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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