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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친한 동생인 김미려와 ‘방울자매’라는 새로운 자매듀오를 결성한 정경미입니다. 각각 25세, 23세인 두 자매의 이름은 바로 한방울과 두방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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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인데 성이 왜 다르냐는 질문에 능청스럽게 ‘아버지가 다르고, 어머니가 미인’이라고 소개한 두 사람. 놀랍게도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곡이 없는 상황이라고…작곡가와 작사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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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충격적인 콘셉트로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의 이 신박한 콘셉트에 앞서 정경미는 올 초부터 방문 판매 여사님을 콘셉트로 한 유튜브 채널 ‘판매왕 정경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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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지고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정경미는 실제로 1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홈쇼핑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1시간 만에 수십 억의 매출을 달성해 낸 매출왕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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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으로 분한 그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분 좋은 명절에 절대로 서로가 기분 상할 말을 하지 말자는 것이었는데요. 혹시나 그런 말을 할 경우에는 용돈이라도 주고 하라고 전하면서 추석 때 하지 말아야할 질문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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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하지 말아야할 질문 리스트
“공부는 잘하냐? 반에서 몇 등하냐?”라는 질문은 물론 “살은 왜 이렇게 쪘냐?”부터 “애는 언제 가질 거냐? 둘은 있어야 된다”, “취업은 했느냐, 어떤 회사냐?” 등 명절 고정멘트를 예시로 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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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하고 싶은 말을 하면 재산 거덜 나요.
매 명절마다 만나는 친척 어르신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며, 잔소리할 때마다 용돈을 줘야 한다면 그야말로 재산이 거덜 날 것이라며 엄중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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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희극인이라는 표현이 걸맞는 대변신에 성공한 정경미. 최근에는 육아와 방송으로 바쁜 와중에도 웃음교육지도사 1급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웃음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불러달라고 요청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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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쪼록 ‘방울자매’도 성공리에 데뷔하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큰 웃음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 나눠주고 돌려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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