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파격적인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고은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며 짧은 머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고은은 어깨를 드러낸 흰색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전까지 긴 머리로 활동해왔던 그녀가 숏컷으로 변신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많은 이들이 더욱 놀란 이유는 불과 며칠전의 제작발표회나 유튜브 예능에 출연한 김고은의 모습은 가슴까지 내려오는 장발이었기 때문. 김고은은 숏컷을 숨기기 위해 가발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고은이 출연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함께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은 이번 영화에서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대도시의 사랑법’은 1,100석이 넘는 극장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상영 후에는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져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영화는 오는 10월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고은은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촬영에 한창이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여성과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고은은 미스터리한 인물 모은 역을 맡아 전도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숏컷 변신은 이 작품에서의 역할을 위해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숏컷 변신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고은. 그녀가 앞으로 선보일 독보적인 연기와 매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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