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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홍덕로 역할을 맡아 데뷔 12년 만에 신인상을 차지한 배우 강훈.
무대에 올라 부모님과 함께 출연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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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나뿐인 누나를 언급하는 것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고, 이에 분노한 그의 누나는 “너는 이준호, 이세영 님만 중요하고 누나는 안 중요하냐?”라며 질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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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실을 이후 ‘라디오스타’에 나와 밝혔는데 지금이라도 방송에서 누나의 이름을 말하면 되지 않냐는 MC들에게 강훈은 이렇게 대답해 웃음을 선사한다.
누나가 자신과 핏줄인 것을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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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그의 누나는 평소 연기자가 되겠다는 동생에게 “네가 무슨 배우냐? 헛바람 들지 말라”며 팩트 폭격을 날리는가 하면, 심지어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한 후에도 “너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며 정신무장을 단단히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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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의 혹독한 멘탈 관리 속에 ‘작은 아씨들’, ‘꽃선비 열애사’, ‘너의 시간 속으로’까지 연이어 출연하면서 늦었지만 배우로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훈. ENA의 신작 ‘나의 해리에게’로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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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인 ‘나의 해리에게’는 신혜선이 1인 2역을 맡았으며, 강훈과 이진욱, 조혜주 등의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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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은 남중, 남고, 육사를 나와 사랑과는 거리를 두며 살던 철벽남 아나운서이나, 혜리(신혜선)를 만나면서 지루한 일상에 변화를 겪게 되는 강주연을 연기하는데, 사실 후배인 백혜연이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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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은 한 작품에서 신혜선과 조혜주 두 여배우와 로맨스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나의 해리에게’는 ‘유어 아너’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23일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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