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하선호가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선호(Sandy)는 2002년생 ‘고등래퍼3 출신 래퍼입니다. 이에 앞서 ‘고등래퍼2’와 ‘쇼미더머니6’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고등래퍼3’ 당시 1위 후보로 거론됐으나, 동갑내기 이영지가 1위를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죠.
결국 2차 대항전에서 악플을 주제로 한 곡인 I’m fine (Feat. pH-1)을 선보였으나 최하위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래퍼 오디션 프로그램 단골 출연
외고출신 ‘고학력 래퍼’로 주목
2019년 싱글 ‘돌멩이’로 데뷔한 하선호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데요. 본업보다 ‘고학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랩 하느라 공부를 포기해 전교 꼴찌한 적도 있다고 밝힌 그녀는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에 진학하며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죠.
외고 진학 이유도 독특합니다. 하선호는 “‘고등래퍼2’에서 참가자 소개할 때 전광판에 ‘외고 재학 중’으로 뜨면 간지 날 것 같아서”라고 밝혔는데요.
대학 4년 장학금 받더니
교생 선생님 되어 등장
하선호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수시 합격 후 4년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A+ 성적표를 자랑하기도 했는데요.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그녀는 “무지함 때문에 상처받기 싫기 때문이다. 더 넓은 세상을 알고 이해하고 진정 필요한 걸 베풀기 위해, ‘그땐 몰랐지’라며 후회하기 싫어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하선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예고로 교생 실습 나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학생들이 알아보자 “절대 선생님들 앞에서는 티 내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열정적으로 학생을 가르치던 하선호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랩도 공부도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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