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는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동안 외모와 풍성한 머리숱으로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사는 연예계 대표 스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변신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직업인 연예인들 아니겠는가? 풍성한 머리숱 덕분에 다양한 변신은 물론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인 츠바키의 광고 모델까지 꿰찬 김태리.
광고 속에서 그야말로 머리숱을 마음껏 펼치며 미모와 머릿결을 자랑했는데, 정작 본인은 너무 많은 머리숱이 처치곤란이라 나눠주고 싶다고 속내를 밝혀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능하기만 하다면야 얼마나 좋을까?
긴 생머리부터 펌 스타일, 단발 스타일까지 그간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김태리가 곧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정년이’를 통해서는 숏컷 스타일로 변신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참고로 원작자인 서이레, 나몬 작가는 애초에 작품 속 주인공인 윤정년이라는 인물의 이미지를 김태리의 장편영화 데뷔작인 ‘아가씨’의 숙희 역할에서 따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작의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며 화제가 된 것은 두 가지였다. 최초로 여성국극을 주제로 한 실사 작품이 탄생된다는 것과 원작자들의 뮤즈인 김태리가 주연을 맡게 되었다는 것.
참고로 김태리 30대 중반…
1년여의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혼신을 다해 준비한 ‘정년이’가 곧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목포의 시골소녀였던 정년이 우연히 본 국극을 본 후 꿈을 깨치는 모습이 공개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나 말미에는 국극배우가 되어 무대에 오른 정년이 무대 위에서 멋지게 대사를 외치게 되는 장면 역시 볼 수 있는데, 김태리는 짧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쾌감을 선사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여성 국극의 전성기를 다시금 불러올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정년이’는 현재 방영 중인 ‘엄마친구아들’의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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