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배우 설인아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평범한 일상을 공유한 바 있다.
20대 중반에 불과한 그녀는 자신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듯한 레트로풍 인테리어의 집에서 눈을 떴는데, 커튼을 걷자 멋진 호수 뷰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집 안에는 일반 냉장고가 아닌 미니 냉장고와 문이 없는 독특한 구조의 화장실까지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사실 그곳은 집이 아니라 양평에 위치한 한 무인텔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단골 숙박객이라 이제는 거의 집같이 느껴진다고 밝힌 설인아. 해당 무인텔의 단골이 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취미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보드를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번씩은 보드장을 방문하는데, 이동시간을 줄이고 조금이라도 보드를 더 타기 위해 무인텔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드장에 도착해서는 수없이 도전하고 넘어지기를 반복한 그녀.
넘어진다는 걸 미리 인정하면 편하다.
몸을 아끼지 않고 계속 도전하며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사실 설인아는 보드뿐만 아니라 태권도 공인 3단에, 주짓수, 실내 클라이밍, 풋살 등 평소 운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그런 그녀의 성격과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tvN ‘무쇠소년단’에서 진서연, 유이, 박주현 등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 중이다.
지난 7일 첫 방영분에서 설인아는 꽤나 놀라운 사실을 고백했다. 대중에게는 그간 건강한 이미지로 비쳐줬으나 사실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5년간 복용해 왔다는 것. 끊으려고 노력했지만 3~6일씩 잠을 못 자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그러다 보니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과 약을 하루에 24알씩 먹는 상황이었다며 ‘무쇠소녀단’을 통해 진정한 건강을 되찾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우며 멤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설인아를 비롯한 ‘무쇠소녀단’ 멤버들은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수련 중이다. 해당 대회는 오는 10월 말 개최되는데 방송을 본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이 이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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