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이소라. 전 남친 신동엽을 첫 화 게스트로 출연시키며 화제를 모았지만, 54세까지 독신인 그녀가 과거 ‘이 남자라면 결혼할 수 있다’고 밝힌 상대가 있다.
2022년 이소라는 ‘집사부일체’에 ‘뉴노멀 중년’을 대표하는 건강 관리의 달인으로 출연했다. 1992년 22세에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30년이 지난 후에도 “뱀파이어급 사부”, “바비인형 같다”는 찬사를 받으며 시간을 거스르는 듯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소라는 출연자들에게 얼굴 근육 사용법, 건강 주스 레시피, 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 비법을 전수하던 중 갑작스럽게 은지원을 향한 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방송 생활하며 많은 남자 연예인을 만났다”며 “그 중 한 명과 결혼한다면 은지원”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이소라는 “은지원과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난다”면서도 “제가 생각하는 그 포인트를 은지원이 계속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은지원의 ‘4차원’ 같은 유머 감각이 자신과 잘 맞는다고 덧붙이며, “우리가 그 차원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소라는 곧 “결혼할 생각은 1도 없다. 결혼을 하겠다가 아니라 그 정도로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은지원은 “결혼도 안 하실 거면서 자꾸 왜 (설레게) 그러냐”며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그녀의 은지원을 향한 애정 표현은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방송된 ‘카트쇼’에서 은지원이 합류하자 “합류 소식을 듣고 비명을 질렀다”며 은지원을 향한 팬심을 이미 드러낸 바 있는 그녀였다.
유튜브 활동을 계기로 다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소라. 9월 말부터 방영되는 예능 ‘끝내주는 부부’를 통해 사랑과 전쟁을 떠오르게 하는 부부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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