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이동휘와 모델 정호연 커플입니다. 이 사진은 정호연의 모델 선배인 장윤주가 과거 SNS에 공개했던 사진인데요.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유일한 투샷이기도 합니다. 열애 사실을 숨긴 적은 없지만, 오랜 기간 조용히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의 관계는 정호연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며 뒤늦게 큰 화제를 일으킵니다.
‘오징어게임’으로 유수의 해외 시상식 트로피를 거머쥔 정호연은 2022년 2월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TV시리즈 부문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요.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던 데다가, 오랜 시간 모델로 활약해 온 정호연이 데뷔작으로 해당 상을 수상하는 것은 그야말로 쾌거이자 기념비적인 일이었는데요.
이에 남자친구인 이동휘는 여자친구인 정호연의 모습에 금메달 이미지를 합성한 사진으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냅니다. 누구보다 조용한 연애를 이어왔지만 기쁨의 순간은 놓칠 수가 없었던 것이었겠죠.
무려 7년여의 긴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라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는데요. 서로를 아끼며 응원해 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훈훈함을 느꼈습니다.
올해로 9년째 공개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서로의 SNS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하진 않지만,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누며 소울메이트다운 면모를 과시해 미소를 자아내곤 하는데요.
배우로서 각자의 길을 걸으며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동휘는 여러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비롯해 독립영화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가 주목받는 배우로 등극한 정호연은 A24의 영화 ‘가정교사’와 애플TV+의 시리즈인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 연이어 출연하게 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나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그래비티’, ‘로마’ 등의 작품으로 극찬을 받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케이트 블란쳇과 사샤 바론 코헨 등의 명배우들이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데요.
올 10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 등을 비롯한 동료배우들과 함께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는데요.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붉은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수십여 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케이트 블란쳇과의 멋진 케미와 아우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