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무명 생활 끝에 빛을 본 트롯여신 송가인이 ‘명품 쇼핑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송가인은 판소리 전공자로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장관을 받은 실력파입니다. 어머니는 국가무형문화재 명인, 작은 오빠는 유명한 아쟁 연주자로 ‘국악인 집안’인데요.
전국노래자랑 진도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송가인은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7년 이상 서러운 무명 생활
대기실 없어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어
구성진 노래 실력에도 상당히 긴 무명 세월을 보냈는데요. 당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40만원어치 재료를 사 비녀를 만들어 팔기도 했죠.
송가인표 비녀는 나중에 화제가 됐는데요. 한 달에 200만원 수익을 올린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진(眞)에 선발되며 단숨에 ‘대한민국 트롯퀸’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엄마아리랑’ ‘서울의 달’ 등 히트곡도 탄생했죠.
스타덤에 오른 송가인은 2022년 “사람들은 내가 200억 정도 번 줄 아는 데 아니다. 지금 40억 정도 벌었다”고 직접 수입을 공개했는데요.
이래서 돈을 벌지
선물하는 돈, 하나도 아깝지 않아
이후 “송가인이 돈 벌더니 명품관에만 드나든다”는 소문이 돌았죠. 갑자기 ‘명품 쇼핑’이 취미가 된 그녀는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송가인은 “무명 때는 돈벌이가 없어서 선생님께 용돈을 드린 적이 없다. 그게 마음에 한이 맺혀서 명품 가방을 선물해 드렸다”고 밝혔죠.
명품관에서 선물만 너무 사다 보니 직원이 본인 것도 사라며 안타까워 했다고 하는데요. 송가인은 “내 것 사는 건 돈이 아깝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부모님, 가족,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송가인. 마음까지 예쁜 팔방미인 그녀의 꽃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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