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톱스타 장나라의 부친은 1969년 CBS 성우극회 9기 공채로 시작해 배우와 연극 연출가로 수십 년간 활동을 이어온 주호성(본명 장연교)입니다.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연예계에 입문한 장나라에게는 똑같이 아버지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자란 5살 위의 오빠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연예계에 먼저 입문한 장성원인데요.
영화 ‘스승의 은혜’, ‘드라나 ‘광끼’, ‘제4공화국’, ‘왕이 된 남자’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으며, 현재는 장나라의 소속사인 라원문화의 대표직을 맡으며 동생과 동행 중에 있습니다.
장성원은 현실남매답게 동생인 장나라를 ‘이 인간’, ‘저 인간’, ‘저 놈’, ‘이 놈, ‘마이 브라더’ 등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저 인간 결혼한다.
장나라가 결혼을 발표하던 2022년 6월에도 ‘저 인간’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냅두면(내버려 두면) 알아서 열심히 잘 살 거다”라며 특유의 표현으로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장성원은 동생보다 2년 앞선 2020년 결혼했으며, 아직 2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난해 그만 동생인 장나라로 인해 2세를 영원히 만나지 못할 뻔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함께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었던 두 사람. 장나라가 실수로 그만 뒤에 있던 오빠의 급소를 정확하게 발로 가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이에 장성원은 자신의 SNS에 분노의 게시글을 올리며 동생을 비난했는데요.
열심히 하려 했을 뿐…
장나라는 당시의 사고 영상을 공개하며 절대로 의도한 것이 아니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늘 티격태격하는듯하지만 팬들은 두 사람이 매우 사이좋은 남매라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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