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간판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와 ‘1박 2일’로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 이수근은 2008년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12살 연하의 아내 박지연과 결혼한다.
사귀는 것도 아니었는데 연애 전 아내를 계속 쫓아다녔다고 밝힌 바 있는 이수근. 결국 미녀아내의 사랑을 쟁취해 내었고, 결혼한 해 8월 첫아들에 이어 2010년 1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는다.
2017년 이수근은 부쩍 자란 두 아들과 함께 JTBC 예능 ‘나의 외사친’을 통해 부탄에서의 일주일간을 공개했는데, 특히나 장남인 이태준은 잘생긴 외모와 함께 낯선 환경에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태준은 이후 모 기획사의 아이돌 연습생으로 생활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으며, 2022년 초에는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 출연해 아빠인 이수근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를 선보인다.
신나는 커플 댄스에 이어 아크로바틱 포즈를 선보이는 등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이태준. 이수근은 “우리 집안 별명이 ‘작잘남’이다. 작은데 잘생긴 남자들”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그로부터 2년 여가 지난 최근 이수근의 아내인 박지연이 큰아들인 이태준의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1일 아들과의 단란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했다.
남편대신 큰아들찬스!
같이 다니면 친구로 보기도 하세요?
(모자 푹 눌러쓰고 얼굴 가리면요 ㅎㅎ)
이태준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엄마보다 훌쩍 큰 키가 눈길을 끌었는데, 박지연은 아들과 함께 다니면 친구로 오해받기도 하냐는 질문으로 여러모로 기분 좋은 데이트를 했음을 밝혔다.
이태준은 현재 아이돌 연습생은 그만두었지만, 올 초 한림예고 실용음악과에 입학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아빠인 이수근은 지난 7월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김희선과 자녀들의 진로에 대해 얘기하던 중,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가수가 되기 위해 혼자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며 근황을 밝힌 바 있다.
이제는 아빠보다 더 크다!
아빠가 워낙 유명한 연예인이다 보니 데뷔 전부터 대중의 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태준의 데뷔는 언제 이루어질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댓글1
키가 이수근 닮으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