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신인상을 휩쓴 배우 이정하가 과거 ‘알바왕’ 시절을 자랑했습니다.
이정하는 2017년 웹드라마 ‘심쿵주의’로 데뷔했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아이돌이 꿈이었던 그는 배우로 길을 바꿨습니다.
배우로 꿈을 바꾸게 된 계기는 고1 때 연극 동아리에서 했던 공연 때문입니다. 당시 관객들의 박수가 잊혀지지 않았던 거죠.
아이돌 꿈꿨지만,
연극 무대서 들은 박수가 잊혀지지 않아
이정하는 JYP에 캐스팅되어 연습생을 하다가 도망쳤다고 밝혔는데요. 비슷한 또래의 월등한 실력을 보고 ‘내가 따라잡을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에 포기한 거죠.
이를 후회한 이정하는 KBS2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는데요. 최종 순위는 19위를 기록합니다.
학창시절 KBS ‘도전 골든벨’에 3번이나 출연한 그는 첫 문제를 틀려 인터뷰를 하거나, 왕중왕편에서 30번 중반대까지 살아남으며 활약상을 남겼는데요.
데뷔 7년 만에 신인상 휩쓸어
‘무빙’으로 스타덤
이정하는 디즈니+ ‘무빙'(2023) 출연을 계기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극 중 조인성, 한효주 아들인 김봉석 역으로 등장했죠.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30kg을 증량했고, 하늘을 나는 초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두려웠던 와이어 타기도 극복하며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무빙’으로 제5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등에서 남자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죠.
“물류센터 점장까지 해봤다”
알바왕에서 촉망받는 배우로
이정하는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3년간 했다. 23살에는 점장까지 달고 관리직까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키즈카페 알바 경험도 털어놓으며 만렙 스킬을 뽐냈죠.
‘떠오르는 신예’ 이정하는 최근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신하균과 호흡을 맞췄고, 영화 ‘빅토리’를 개봉하며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쇼! 음악중심’ MC로도 활약 중인 그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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