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리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하나당 가치가 무려 62만 3,000달러(약 8억 3,15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사는 이 리스트에서 세계 29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한국관련 연예인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녀가 할리우드 스타 빈 디젤, 팝스타 샤키라, 듀아 리파, 스눕 독을 제치고 이 순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아시아 스타들 중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리사의 이러한 높은 경제적 가치는 그녀의 엄청난 팔로워 수에서 비롯된다. 현재 리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억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한국 관련 연예인 중 최다 팔로워 수다. 1억 명이라는 숫자는 한국 인구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리사의 글로벌 영향력을 잘 보여준다.
리사의 성공은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같은 그룹의 다른 멤버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36위(게시물당 약 6억 8,305만 원), 지수는 40위(약 6억 3,359만 원), 로제는 42위(약 6억 3,092만 원)를 차지했다. 이는 블랙핑크라는 그룹 전체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높은 지를 보여준다.
참고로, 이 리스트의 1위는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그의 게시물 하나당 가치는 343만 2,000달러(약 45억 8,927만 원)에 달한다.
YG와 계약 만료 이후 스스로 설립한 LLOUD로 홀로서기에 나선 리사는 ‘ROCKSTAR’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서는가 하면, 글로벌 팝스타인 로살리아와 함께 ‘NEW WOMAN’을 발표, 그 영향력을 더욱더 키워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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