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선망하던 톱스타와의 만남도 기쁜데 그 스타가 나를 알아봐 준다면 얼마나 기쁠까? 한국의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할리우드 톱스타인 샤를리즈 테론은 지난해 3월 역사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뮤즈이자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은 디올 컬렉션에서 만나게 되었고, 지수는 자신의 SNS에 “너무 영광이었다. 친절하게 대해줘서 감사하다”는 멘트와 함께 샤를리즈 테론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톱스타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하며 숨길 수 없는 행복한 미소를 드러낸 지수. 샤를리즈 테론 역시 지수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보디가드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긴다.
이에 지수는 또 한 번 “당신은 정말 최고”라며 화답하며 전 세계 팬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는데, 두 사람의 만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5개월 후인 8월 또 한 번의 뜨거운 만남을 가진 것.
지난해 8월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Born Pink’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가졌던 ‘블랙핑크’. 지수는 당시 콘서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때 샤를리즈 테론의 모습이 또 한 번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두 사람. 샤를리즈 테론은 지수에게 백허그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지수 역시 환한 미소로 행복함을 드러냈다. 또한 9월 디올 행사에서는 테론의 딸인 잭슨이 두 사람 사이에 자리 잡아 눈길을 끌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샤를리즈 테론은 177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금발미녀로, 모델 활동에 이어 1990년대 중반부터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을 시작, 2003년 영화 ‘몬스터’로 골든 글로브, SAG,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특유의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자랑하는 그녀는 이후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분노의 질주’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와 연기를 펼치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걸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아름다운 미모로 데뷔 초부터 크게 주목받은 지수는 지난해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보그지의 커버를 단독으로 장식, 서버를 다운시키며 그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2021년 JTBC ‘설강화 : snowdrop’과 지난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통해 배우로서의 활동을 알렸으며, 현재 ‘전지적 독자 시점’, ‘뉴토피아’ 등의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