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걸그룹이자 원조 한류 스타인 걸그룹 ‘베이비 복스’의 이희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1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MBC ‘최고의 사랑’ 등에서 손색없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그런 그녀가 지난해 초 서울의 한 유명 쇼핑몰에 위치한 카페에서 주말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한 바 있다. 작품 출연 제안을 받지 못해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결혼이 전부는 아니지만 결혼을 한다면 조금은 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텐데… 막내인 윤은혜와 함께 아직 ‘베이비복스’ 내의 미혼 멤버인 그녀.
먼저 결혼한 멤버들이 그야말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들만도 한데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다름 아니라 ‘나쁜 남자’만 골라 만나는 기가 막힌 재주가 있기 때문이라고.
결혼할 마음이 있었던 전 남자친구와 연애 중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그녀. 너무 궁금해 남자친구와 휴대전화를 봤는데 자신과의 사진은 한 장도 없고 다른 여자랑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찍은 사진만 있었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결혼할 여자’라고 하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어마어마한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너무 큰 상처를 받아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다른 남자친구는 자신의 명품시계를 몰래 파는가 하면, 돈까지 빌려만 간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래저래 남자에게 상처받은 일만 가득하니 섣불리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못하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지난해 연극 ‘장수상회’에 이어 ‘한강’, ‘힘쎈여자 강남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반가움을 산 바 이희진. 여전히 카페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연극 ‘더 리더’와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에 출연, 그야말로 열일하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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