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세상 힙한 스타 부부가 탄생한다. 바로 미국과 일본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는 야구선수 이대은과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의 우승자인 래퍼 트루디의 결혼식이었다.
2018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연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는데, 기존의 스타들이 보여준 웨딩화보와는 차원이 다른 화려하고 힙한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일으켰다.
두 사람은 결혼 후인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아직 결혼 1년도 채 되지 않은 8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혼부부라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샘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두 사람은 각방을 쓰는가 하면, 남편인 이대은은 눈뜨자마자 게임에 접속해 하루에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트루디는 남편인 이대은이 게임하는 동안 식사, 간식 준비에 이사 준비, 두 마리의 반려견 산책까지 오롯하게 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22년간 야구만 해와서 외로웠다는 남편 이대은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대은은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게임을 했는데, 익숙한 듯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배고프다는 말에 음식을 가져다주며 남편과 친구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인 트루디.
그녀의 증언에 의하면 남편의 친구들이 자주 오는 편인 데다가 최대 3박 4일을 놀다가 간 적이 있었다고. 이에 이대은은 “결혼 전과 똑같이 행동하면 안 되는 것이냐”는 발언으로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대중의 질타를 사기도 했지만 방송을 계기로 서로를 더욱더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두 사람. 이후 이대은은 JTBC ‘최강야구’를 통해 다시 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내인 트루디는 꼬박꼬박 남편의 경기를 관람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본업인 뮤지션으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트루디는 여러 방송을 통해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나 분야는 다르지만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남편인 이대은과 본격 체육인 부부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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